국민의힘 장제원 전 의원 아들 노엘. 박종민 기자국민의힘 장제원 전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이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날 욕설하는 영상을 올렸다.
노엘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어두운 주변을 배경으로 침대 위에 누워 눈을 비비고 "시X"이라고 말하는 내용이었다.
영상이 올라온 15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최초로 체포된 날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윤 대통령이 한밤중 비상계엄을 선포한 '12·3 내란사태'가 발생한 지 43일 만이며, 지난해 12월 31일 윤 대통령 대상 첫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보름 만이다. 헌정사상 체포영장을 집행해 현직 대통령을 체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