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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토리노 U대회 종합 2위 쾌거' 프랑스 1위·日은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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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32회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주요 국가별 메달 획득 현황. 대한체육회 제공'2025 제32회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주요 국가별 메달 획득 현황. 대한체육회 제공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5 제32회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종합 성적 2위를 달성했다. 종합 1위는 금메달 18개 등 모두 40개의 메달을 획득한 프랑스가 차지했다. 일본은 금메달 7개 등 19개의 메달을 따내면서 4위를 기록했다. <위 표 참조>
 
2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6개 종목에 참가한 123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5개 등 총 17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또 스노보드, 컬링 종목에서 각각 1개의 은메달을, 피겨 종목에서 동메달을 1개를 따내는 등 모두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제32회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서수단의 폐회식 단체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제32회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서수단의 폐회식 단체 사진. 대한체육회 제공
특히 쇼트트랙 여자부의 김길리는 500m, 1000m, 1500m, 혼성계주, 여자계주 등에서 1위를 달성 하면서 5관왕에 올랐다. 남자부에서는 김태성이 4관왕(500m, 1000m, 1500m, 혼성계주)을 차지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에 치러진 남녀 1500m 결승에서는 남녀 1, 2, 3위를 모두 대한민국 선수들이 독식하는 진풍경이 연출 되기도 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원거리 선수촌과 경기장을 오가야 하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종목별 숙소에 한식, 간편식 등을 지원하고 의무팀을 파견했다"고 이번 대회 관련 체육회의 지원 경과를 설명했다.
 
23일(현지 시간) 폐회식에 참석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날(현지 시간) 해단식을 마치고 터키항공 TK090편으로 귀국, 한국시간으로 25일 오후 6시 2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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