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 연합뉴스여자 바이애슬론 대표팀이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전남체육회), 고은정(전북체육회), 아베 마리야, 정주미(이상 포천시청)이 호흡을 맞춘 대표팀은 13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여자 계주 4×6㎞ 계주에서 1시간29분27초3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바이애슬론에서 나온 두 번째 메달이다.
앞서 2016년 12월 러시아에서 특별 귀화한 압바꾸모바가 지난 11일 여자 7.5㎞ 스프린트에서 동계아시안게임 바이애슬론 최초 금메달을 안겼다. 압바꾸모바는 고은정, 정주미, 그리고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베 마리야와 함께 은메달을 추가했다.
중국이 1시간29분06초3으로 금메달을 가져갔고, 카자흐스탄이 1시간30분01초9로 3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