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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김우진, 10돈 金메달 받는다… '대한체육회 체육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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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이 지난해 8월 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짓고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JI김우진이 지난해 8월 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짓고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JI
파리 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개인·단체·혼성)에 오른 김우진(청주시청)이 대한체육회가 수여하는 체육상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1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경기, 지도, 심판, 생활 체육, 학교 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모두 8개 부문에서 71명, 1개 단체를 '제71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확정했다. 이들 체육상 수상자는 대상(1명), 최우수상(10명 및 1개) 단체, 우수상(19명), 장려상(41명) 등으로 나뉘어 표창패와 부상을 수여받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순금 10돈의 금메달이 별도로 지급된다.
 
영예의 체육 대상은 김우진에게 돌아갔다. 김우진은 지난해 7~8월 열린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과 남자 단체전, 혼성전을 석권하며 올림픽 양궁에서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경기 부문 최우수상에는 김민종(유도·양평군청)과 양지인(사격·한국체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955년부터 대한민국 체육계에 현저한 공을 세워 체육 발전 및 진흥에 기여한 체육인에게 체육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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