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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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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북상 시기 늦어져 3월 14일까지 '심각' 단계 유지
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위험↑ 방지 총력 대응

전라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연장하는 등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제공전라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연장하는 등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연장하는 등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오는 3월 14일까지로 연장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철새 북상 시기가 늦어지고, 가금농장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입식농가 증가 등 추가 발생 위험이 높아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전남도는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운영한다. 검사 주기 단축 및 전체 가금 출하 전 검사 등 강화된 정밀검사 체계도 지속할 방침이다.
 
기존에 발령·시행 중인 농장 출입통제·소독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련 행정명령 11건과 공고 10건을 오는 3월 14일까지 연장하고, 일제 입식 및 출하 기간(육계 5일·오리 당일)도 유지한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잔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전체 가금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 축산 관련 시설 등의 일제검사를 추진한다.
 
전남도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철새 북상 시기가 과거에 비해 늦어져 언제든지 농가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며 "가금농장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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