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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비비디바비디부 김사월, 4월 18~19일 단독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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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8~19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2회 김사월 쇼: 수잔 포스터. 유어썸머 제공오는 4월 18~19일 이틀 동안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열리는 '제12회 김사월 쇼: 수잔 포스터. 유어썸머 제공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김사월이 매년 4월 여는 브랜드 공연 '김사월 쇼' 날짜를 확정했다.

소속사 유어썸머는 김사월이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제12회 김사월 쇼: 수잔'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공연 표는 오는 6일 저녁 8시부터 온라인 예매처 멜론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올해는 김사월의 1집 앨범 '수잔' 발매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준비됐다. '서울에서 20대 여성으로 살아갔던 날들의 기록'을 섬세하게 그려내, 불안하지만 아름다운 청춘의 이중성을 표현한 '수잔'은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상을 받은 바 있다.

'제12회 김사월 쇼: 수잔' 포스터는 10년 전 '수잔' 발매 기념 공연 포스터와 비슷한 분위기를 자아내 향수를 자극한다. 김사월은 원곡의 매력을 재현하기 위해 편곡에 쓰인 오리지널 악기 연주자들과 최대한 협업할 예정이며, 오랜 시간 함께해준 팬들은 물론 수잔 발매 시절을 함께하지 못한 새로운 팬들에게도 또 다른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사월은 지난 2일 방송한 MBC '복면가왕'에서 '비비디 바비디 부'라는 별칭의 복면 가수로 출연했다. 비비디 바비디 부는 '하쿠나 마타타'와 가수 아이유의 '이런엔딩'을 선곡해 불렀다. 개인기로는 기타 연주와 함께 '신데렐라' OST인 '비비디 바비디 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송창식의 '사랑이야'를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불렀다.

'사랑이야'라는 곡을 고른 이유를 두고, 김사월은 "아름다운 노래가 가진 힘을 다시금 깨달았고, 자신도 그런 노래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이 나간 후, 김사월은 본인 인스타그램에 무대 캡처와 함께 "테레비(TV)에 나갈 준비가 안 된 채로 평생 살다가 어쩐지 이번엔 용기가 나서 슬쩍 나가봤습니다. 송창식님의 노래 '사랑이야'에는 요즘의 저를 살린 말이, 또 제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이 담겨 있어요. 부를 수 있어서 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부족한 저를 너그럽게 봐주신 여러분 모두 고맙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최근 4집 '디폴트'로 제2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 후보에 오른 김사월은 4월 18~19일 이틀 동안 백암 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제12회 김사월 쇼: 수잔'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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