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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韓 프리미어리거 탄생?' 대전 윤도영, 브라이턴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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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 임박을 알리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트윗. 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캡처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 임박을 알리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의 트윗. 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캡처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영건 공격수 윤도영(18)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바노는 17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브라이턴이 윤도영 영입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라면서 "윤도영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영국으로 떠났다. 이적 직후 다음 시즌 유럽으로 임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도영의 브라이턴 이적설은 올해 초부터 제기됐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윤도영은 20세 이하(U-20) 아시안컵을 마친 뒤 브라이턴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브라이턴은 윤도영과의 계약서에 공개되지 않은 액수의 방출 조항(바이아웃)을 넣었으며, 윤도영과 4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윤도영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로 꼽힌다. 그는 2006년생 동갑내기인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과 마찬가지로 고교생 신분으로 K리그1 무대를 누볐다.

지난해 1월 대전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무대를 밟은 윤도영은 7월 토트넘을 상대로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8월에는 대전과 정식 프로 계약을 맺었고, 지난 시즌 K리그1 19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윤도영이 브라이턴으로 이적한다면 18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앞서 양민혁이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17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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