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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늦추지 않는 '정규리그 1위' 현대캐피탈, 시즌 30승까지 '단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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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승리. 한국배구연맹현대캐피탈 승리. 한국배구연맹
역대 최단기간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 직행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앞에 뒀다.

현대캐피탈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0(25-20 25-16 25-20)으로 완파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2일 우리카드를 꺾고 역대 최단기간 챔피언결정전 직행(30경기 26승4패)을 확정한 뒤에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한 균형 잡기에 나선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1위 확정 이후 치른 5경기에서 3승2패로 선전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29승 6패 승점 85를 쌓으면서 차등 승점제(승리팀 승점 3, 풀세트 승리팀 승점 2, 패배팀 승점 1)가 도입된 2011-2012시즌 이후 남녀부 통틀어 최다 승점 기록을 새로 썼다.

차등 승점제 종전 한 시즌 최다 승점 기록은 2011-2012시즌과 2014-2015시즌 삼성화재의 승점 84(29승 7패)였다.

더 나아가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30승까지 노린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OK저축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연간 경기 수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역대 V-리그 남자부에서 시즌 30승이 나온 건 3차례뿐이었다. 2005-2006시즌 현대캐피탈(31승 4패)과 삼성화재(30승 5패)가 동시에 달성했고, 2009-2010시즌 삼성화재(30승6패)가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GS칼텍스 꼴찌 탈출. 한국배구연맹GS칼텍스 꼴찌 탈출. 한국배구연맹
같은 날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주포 실바의 괴력을 앞세워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을 세트 점수 3-1(24-26 25-22 25-14 25-23)로 제압했다.

11승24패 승점 36을 쌓은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11승24패·승점 35)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6위로 올라섰다. 페퍼저축은행은 18일 현대건설, GS칼텍스는 20일 흥국생명과 정규시즌 최종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패한 기업은행은 15승21패 승점 47로 시즌을 마쳤다. 현재 4위인 기업은행은 5위 한국도로공사가 19일 정관장과의 최종전에서 승점 3을 따내면 최종 순위가 5위로 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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