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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등 유럽파 8명 귀국…조금 늦게 홍명보호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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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귀국하는 유럽파들. 연합뉴스귀국하는 유럽파들. 연합뉴스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유럽파들이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7일 고양의 한 호텔에 모였다. 이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하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오만과 7차전(21일), 요르단과 8차전(25일) 준비에 들어갔다.

대표팀의 소집 훈련은 지난해 11월 중동 원정 2연전(5, 6차전) 이후 4개월 만이다.

다만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28명 명단 가운데 첫 훈련에는 17명만 참가했다. 10명의 K리거와 함께 7명의 해외파가 함께했다. 7명 중 유럽파는 지난 9일 경기를 마친 오현규(헹크)가 전부였다.

나머지 유럽파들은 조금 늦게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손흥민은 16일 풀럼전을 마치자마자 한국행 비행기에 타 이날 오후 늦게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엄지성(스완지 시티), 양민혁(퀸즈 파크 레인저스), 배준호(스토크 시티), 백승호(버밍엄 시티) 등 잉글랜드 1~3부 소속 유럽파들도 함께 귀국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마인츠)도 이날 귀국해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완전체까지는 하루가 더 걸린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8일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완전체 훈련은 19일부터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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