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쓰러졌다.
바이에른 뮌헨의 뱅상 콩파니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우니온 베를린과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부상 소식을 전했다.
콩파니 감독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마누엘 노이어, 주앙 팔리냐가 결장한다"면서 "김민재도 조금 부상이 있다. 나쁜 상황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몇 주 동안은 결장할 예정이다. 이미 알려진 아킬레스건 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출전 시간을 관리해야 한다.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아킬레스건 부상 소식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김민재가 직접 휴식을 요청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는 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40경기 중 37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결국 김민재도 탈이 났다.
홍명보호에게도 당황스러운 소식이다. 김민재와 소통을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해왔지만, 예상치는 못했던 이탈이다. 홍명보호는 수비의 중심 김민재 없이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B조 7, 8차전을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