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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은 기쁨으로 돌봄은 다함께

전북도, 중소기업 남성 육아휴직자 장려금 3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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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의 남성 근로자 육아휴직 장려금 포스터. 전북도 제공전북자치도의 남성 근로자 육아휴직 장려금 포스터. 전북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한다. 이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저출산 대책의 일환이다.

전북도는 도비 1억 1100만 원을 투입해 전북 지역 내 100인 미만 중소기업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최대 3개월 동안 월 30만 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 내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중소기업 남성 육아휴직자로, 육아휴직 대상 자녀도 도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또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지급 대상자다.

장려금은 올해 1월 1일 이후 육아휴직 일수가 적용된다.

전북도는 지난 3월 5일 전주·익산·군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대상자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시범사업으로 총 123명에게 장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기한은 10월 말까지로, 예산 소진 시 지원이 종료된다. 지원 희망자는 필요 서류를 구비해 전북여성가족재단에 이메일이나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북도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을 통해 아빠들의 육아 맞돌봄이 확대되고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범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해 2026년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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