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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역사 증명하듯 평화는 힘의 결과…영웅들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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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 메시지

"산불피해로 국민 걱정 큰 때에 영웅들 더욱 그리워"
"국민의힘, 국가 위한 희생 가장 깊이 추모하는 黨 될 것"
지도부, 대전현충원 기념식 후 안동 등 재난현장으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28일 제10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우리 바다를 지킨 55인의 호국영령을 추모한다.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불 피해에 많은 국민들께서 안타까움과 걱정을 나누고 계신다. 이럴 때일수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과 책임감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오늘 영웅들이 더욱 그립다"고 추모했다. 또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영웅들의 용기 위에 세워졌음을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평화 유지를 위한 안보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역사가 증명하듯 평화는 힘의 결과다. 그 힘은 군사력과 경제력뿐 아니라, 기억의 힘이기도 하다"며 "그러므로 영웅을 추모하는 것은 곧 국가를 지키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가장 먼저 기억하고, 가장 깊이 추모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다시 한 번 55인의 호국영령을 추모한다"고 덧붙였다.
 
신동욱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내고 "북한의 도발에 맞서다 호국의 별이 된 서해수호 55 용사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조국을 위해 서해를 지킨 영웅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과 참전 장병들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여전히 북한은 끊임없는 도발을 자행하고 있다"며 '북한군 러시아 파병' 및 '미사일 도발'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안보 문제에 책임을 회피하거나 침묵으로 일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리는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기념식은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주제로 전사자 유족과 참전 장병 및 부대원, 정부 인사 등 1500여 명이 참여한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이양수 사무총장 등 여당 지도부는 행사 이후, 경북 안동·의성 등 산불 피해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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