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랩북스 제공전 영국 조정 국가대표이자 UN 외교관, BBC 방송인으로 활동한 캐스 비숍이 쓴 새로운 관점의 자기계발서 '롱 윈: 찰나의 영광을 넘어 오래 지속되는 승리로'가 출간됐다.
이 책은 경쟁과 성과 중심의 문화에 질문을 던지고, 더 오래 지속되고 가치 있는 성공을 추구하는 '롱 윈(Long Win)' 사고방식을 제안한다.
저자는 자신의 스포츠 경험과 외교 현장, 기업 및 교육계에서의 활동을 토대로 '왜 우리는 승리를 좁은 의미로만 정의하는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놓고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히 빠른 결과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과정의 의미, 관계의 중요성, 내면의 동기 부여 등을 강조하며 단기 성과보다 지속 가능한 성취가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책에는 다양한 실제 사례가 등장한다. 학교 교육에서 성적 중심 경쟁이 어떻게 학습 의욕을 떨어뜨리는지, 기업 내에서 결과에만 집중하는 문화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성장을 저해하는지를 분석하고, 협업과 신뢰, 회복력 있는 리더십이 새로운 승리의 핵심임을 역설한다.
'롱 윈'은 기존의 '이기기 위해 경쟁한다'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의미 있는 성공을 설계하고 지속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길을 제시한다.
캐스 비숍 지음 | 정성재 옮김 | 클랩북스 | 39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