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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명 중 67명' K리그 외인 대세는 브라질…전북, 52명 최다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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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브라질 국적 외인 세징야(왼쪽)와 라마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대구FC의 브라질 국적 외인 세징야(왼쪽)와 라마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외국인 선수의 대세는 브라질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하나은행 K리그 2025 정기 선수등록 마감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선수 등록을 마감했고, K리그1 483명, K리그2 507명 등 총 990명이 등록했다. 등록 절차가 완료된 선수 989명에 등록 기간 내 국제이적확인서(ITC) 발급 신청을 완료한 선수 1명을 합한 수치다.

올해 K리그 외국인 선수 제도가 살짝 바뀌었다.

기존 아시아쿼터와 동남아시아쿼터가 모두 폐지됐다. 대신 K리그1은 최대 6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 K리그2는 최대 5명 등록에 4명 동시 출장 가능으로 확대됐다. 다만 외국인 선수 등록은 K리그1 56명, K리그2 51명으로, 지난해 K리그1 58명, K리그2 44명과 큰 차이가 없다.

외국인 선수의 대세는 브라질 출신이었다. 107명의 외국인 선수 중 67명이 브라질 국적이다. K리그1은 31명, K리그2는 36명이다.

압도적인 수치다. K리그1은 브라질 다음이 크로아티아의 3명, 가나, 스웨덴, 이탈리아, 일본, 호주의 2명이다. K리그2 역시 스웨덴, 일본, 콜롬비아, 호주가 3명,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포르투갈이 2명이 뒤를 이었다.

선수단 규모가 가장 큰 팀은 전북 현대였다. 전북이 52명의 선수를 등록했고, 이어 수원FC가 48명, 강원FC와 대구FC가 44명으로 선수단을 꾸렸다. K리그2에서는 충남아산이 48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등록했다.

준프로 계약을 한 고교생 K리거는 총 8명이다.

이밖에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팀은 K리그1 수원FC(24.3세), K리그2 안산 그리너스(24.4세),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팀은 K리그1 FC안양(28.1세), K리그2 천안시티FC(27.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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