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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레오의 강타' 현대캐피탈, 5연속 우승 도전 대한항공에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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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1차전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1차전 경기.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이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을 꺾고 올 시즌 우승을 결정할 마지막 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현대캐피탈은 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챔피언 결정 1차전 홈 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 대 1(25-20 24-26 25-22 25-23)로 이겼다. 5전 3승제 시리즈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6년 만의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현대캐피탈은 역대 19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 73.6%(14회)를 잡았다.

주포 레오는 55%가 넘는 공격 성공률로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2개 등 팀 최다인 25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허수봉도 56%의 공격 성공률로 17점, 최민호와 정태준이 16점을 합작했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에서 9 대 6으로 앞섰다. 

5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대한항공은 아쉽게 첫 판을 내줬다. 러셀이 양 팀 최다 27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이 50%에 못 미쳤다. 정지석이 16점, 정한용이 11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1세트 현대캐피탈은 18 대 16으로 앞선 가운데 허수봉과 정태준이 잇따라 러셀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승기를 잡았다.

대한항공도 반격에 나섰다. 2세트 듀스에서 러셀이 강타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고, 세터 유광우의 서브가 성공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1차전 경기. 현대캐피탈 정태준(오른쪽)이 대한항공 러셀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연합뉴스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1차전 경기. 현대캐피탈 정태준(오른쪽)이 대한항공 러셀의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그러나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한 현대캐피탈의 뒷심이 더 강했다. 3세트 19 대 21로 밀린 가운데 상대 정지석, 러셀의 공격 범실 등에 편승해 22 대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1세트처럼 허수봉과 정태준이 러셀의 공격을 블로킹하며 3세트를 따냈다.
 
4세트 대한항공도 거세게 반격했지만 현대캐피탈의 집중력이 빛났다. 21 대 22에서 레오가 오픈 강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정지석의 강타를 임성하가 걷어올린 뒤 레오가 역시 공격을 성공시켰다. 레오는 23 대 23에서 상대 3인 블로킹 벽을 영리하게 대각 공격으로 무력화하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결국 아시아 쿼터 신펑이 정지석의 공격을 가로막아 승부를 끝냈다.

두 팀은 하루를 쉰 뒤 3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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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감시자2025-05-24 09:26:04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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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자의 비리문제는 전국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특히 청주시는 청주시장부터 의심가는 구석이 많아 특히 문화재단과 유착이 매우 의심돼 아니 이범석 청주시장이 문화재단의 이사장을 겸하고 있고, 이범석 시장이 문화재단 이사장으로써 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사, 감사 인사권이 있고, 문화재단 수익사업 등의 총괄 결정권이 있는게 말이돼? 문화, 예술과 관련없는 건설업체 대표가 이사를 하지 않나? 문화재단 예산집행 대부분이 수의계약이지 않나? 시민단체가 유심히 지켜보고 있고, 기관장 부터 청렴자세 의심되는데 청주시청 직원들은 당연한거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