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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34% 맞불 관세'에 "잘못된 행동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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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당황했고, 감당할 수 없었을 것"
"주식 폭락, 지금이 부자가 될 좋은 기회"
3월 비농업 일자리 증가 "정책이 작동중"

연합뉴스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한 중국의 '맞불 관세'에 대해 4일(현지시간) "그들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그들은 당황했고, 그들이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미국이 중국에 대해 34%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밝히자, 중국 역시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34%의 '맞불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의 주식시장이 연일 폭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내 정책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며 "지금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 폭락과 관련해 "미국은 상호관세 발표라는 수술을 받았고, 회복중"이라며 "앞으로 미국 경제는 놀랄 정도의 호황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의 3월 비농업 일자리가 시장 예상을 깨고 깜짝 증가한 것을 두고는 "예상보다 좋은 숫자이고 이미 정책이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질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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