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열린 'NAB 쇼 2024'에 설치된 한국관 모습. 연합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인 '2025 NAB 쇼'에서 국내 첨단 방송미디어 기술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국내 방송사, 미디어 관련 기업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한 '한국 방송기술 테마관'을 통해 AI 기반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차세대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미디어 플랫폼 구상도 소개한다.
과기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 미국 방송사 협회, TV 방송표준기구(ATSC) 등과 함께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할 계획이다.
김남철 과기부 전파정책국장은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해외 수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