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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교직원 친목회, 산불피해 주민 성금 5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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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설립 이념 기념비. 한남대 제공한남대 설립 이념 기념비. 한남대 제공
"하루 아침에 잿더미에 앉은 주민들을 위해 적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한남대학교 교직원로 구성된 교직원 친목회가 10일 경북·경남·울산 등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3일 발표한 합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경남 산청을 비롯해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 일주일간 발생한 산불로 3514채의 건물이 전소됐다. 또 사망 31명, 부상자 51명 등 총 82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산림 4만15ha가 불타는 등 사상 최악의 산불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990년 설립된 한남대 교직원 친목회는 지자체를 비롯한 불우이웃을 위해 봉사해왔으며, 이번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은 친목회 기금의 이자 수입에서 마련했다.

한남대 교직원 친목회 이은구 회장은 "금액은 약소하지만 국가적인 비상사태인 산불 발생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민들이 응원하고 있는만큼 빠른 복구와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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