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송재희 부부. 지소연 인스타그램배우 지소연과 송재희 부부가 경사를 전했다.
지소연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동영상을 올려 쌍둥이 임신 소식을 들은 친구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제 임신을 축하해준 친구들의 반응들 모아보았어요 :) 감사합니다 언니 동생들"이라며 친구들을 태그하기도 했다.
영상을 보면 "쌍둥이야?" "어머 쌍둥이야 어머 야 어떡해"라며 깜짝 놀라면서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친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성은은 지소연을 껴안으며 "많이 힘들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소연은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임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지소연은 "사랑스런 하엘이를 만나고, 그 뒤 조심스레 품었다가 보내야 했던 한 생명. 쉽지 않은 시간이 지나고, 저희 부부에게 또 한 번의 선물이 찾아왔습니다"라고 썼다.
그러면서 "다시 마음먹기까지 용기가 필요했지만, 그 용기 뒤에 가장 따뜻한 기적을 만났습니다. 이번에도, 기도로 만나게 된 아이입니다. 누군가에겐 이 이야기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나눕니다. '작은 심장이 제 안에서 뛰고 있어요' 하엘아 ~~~ 너 동생 생겨"라고 글을 맺었다.
7살 차이인 송재희와 지소연은 지난 2017년 결혼했고, 2023년 첫딸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