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尹과의 7년 전쟁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1만 관객 돌파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뉴스타파필름 제공뉴스타파필름 제공
영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이 개봉 2일차 만에 1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오후 1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이 누적관객수 1만 명을 넘어섰다. 23일 개봉 후 2일차의 기록이다. 이와 같은 추이는 뉴스타파 필름이 제작해 약 14만 5천명 '자백', 26여만 명 관객을 동원한 '공범자들'과 유사한 성적이며, 작년 개봉한 '레이디 퍼스트'(누적관객수 8만 5천여명)보다 앞선 성적으로 국민의 관심 속 또 한 번 다큐멘터리 흥행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실시간 예매순위 독립예술영화 1위, 현재 상영작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으로 입소문 흥행을 기대하게 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이 9.82점, CGV 골든 에그 지수 91%를 기록했다.

개봉을 기념해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사용된 노래는 록의 대부 신중현이 1972년에 만든 '아름다운 강산'이다.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오프닝 곡으로 유명한 가수 김정미가 부른 버전으로 신중현의 아들인 '시나위'의 신대철이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의 메시지에 공감해 영화에 사용하는 것을 흔쾌히 허락하면서 엔딩을 장식하게 됐다.

특히 '아름다운 강산'은 1970년대 초, 박정희 정권이 대통령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 것을 강요한 것을 신중현이 거절하고, 권력자를 찬양하는 대신 아름다운 대한민국 강산을 찬양하는 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만든 곡으로 유명하다.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의 뮤직비디오는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라는 가사가 야속하게 청명한 9월의 어느 날, 뉴스타파가 압수수색을 당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검찰과 뉴스타파 직원들의 대치, 윤석열의 뉴스타파 저격 인터뷰 그리고 국민들이 오롯이 이뤄낸 민주주의의 결실인 탄핵소추안 가결 장면이 인상적이다.
 
저널리즘 다큐멘터리 명가 뉴스타파필름이 제작한 영화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은 뉴스타파와 윤석열의 7년 전쟁을 그린 사상 최초 압수수색 르포르타주다. CGV구로, 영등포, 용산, 소풍까지 상영관이 추가된 전국 CGV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씨네큐, 독립예술 전용관에서 상영 중이다.

12

1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