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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반 고흐·피카소…89인 거장의 명화展,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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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부산·제주에서 관람객 20만 명 이상 기록
다음달 16일부터 세종문화회관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국립미술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소장품 143점 한자리에

세종문화회관(사장:안호상)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김대성)와 공동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를 개최한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세종문화회관(사장:안호상)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김대성)와 공동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를 개최한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등 서양미술사의 거장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사장:안호상)은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김대성)와 공동으로 다음 달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주, 부산, 제주에서 누적 20만 관람객을 동원한 대규모 프로젝트 전시가 2년에 걸친 대장정을 서울에서 마무리하게 된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의 창사 10주년 전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립미술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Johannesburg Art Gallery, JAG)'의 소장품 143점을 선보인다.

외젠 부댕, '트루빌 항구(Trouville Port), 캔버스 위에 오일, 1893,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외젠 부댕, '트루빌 항구(Trouville Port)', 캔버스 위에 오일, 1893,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국립미술관으로,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기는 물론 18~19세기 영국과 유럽의 거장 작품과 현대에 이르기까지 3만 점이 넘는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양 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를 주제로 서양미술을 대표하는 89인의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권의 저술이 번역 출판된 이탈리아 미술사학자이자 큐레이터인 시모나 바르톨레나(Simona Bartolena)가 전시 기획을 맡아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부터 20세기 현대미술까지 400년에 걸친 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9개 섹션을 통해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예술적 정체성과 유럽 미술의 교차점을 보여주는 작품들도 폭넓게 공개될 예정이다.

17세기 네덜란드 황금기부터 20세기 현대 미술까지 400년에 걸친 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영국 라파엘 전파와 낭만주의, 바르비종파 명작과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나비파와 큐비즘 등 9개 섹션으로 나눠 시대별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단테 가브리엘 로제티, '레지나 코르디움(Regina Cordium), 패널 위에 오일, (1860),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단테 가브리엘 로제티, '레지나 코르디움(Regina Cordium)', 패널 위에 오일, (1860),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아울러 유명 미술관들의 특색을 모티브로 독특한 전시 디자인을 구성, 관람객에게 작품 관람에 더해 공간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김찬용, 심성아 등 스타 도슨트가 진행하는 무료 오디오 가이드, 전시 작품 목록을 담은 자료집 등으로 서양 미술사에 대한 이해도 돕는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에게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미술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이해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알프레드 시슬레, '브네 강가(Riverside at Veneux)', 캔버스 위에 오일,(1881),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알프레드 시슬레, '브네 강가(Riverside at Veneux)', 캔버스 위에 오일,(1881),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김대성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대표는 "그동안 국내에서 선보인 명화 전시회 중 가장 방대한 양의 작품 수와 다양성을 자랑한다"며 "그동안 살펴보기 어려웠던 아프리카 미술의 정수(精髓)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가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4년 간의 준비와 기획 과정에서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이 뒤따랐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JAG), 이탈리아 파트너사인 비디(Vidi)의 전폭적인 후원과 협조를 통해 국내 전시사(史)에 '4개 도시 순회 개최'라는 일대 기록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니엘 세이거스, '화병 속의 꽃(Flower in a vase)', 오크 패널 위에 오일, (1661 이전),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다니엘 세이거스, '화병 속의 꽃(Flower in a vase)', 오크 패널 위에 오일, (1661 이전), 요하네스버그 아트 갤러리, 남아프리카 공화국.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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