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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언더파 선두' 박현경, KLPGA 챔피언십 3번째 우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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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KLPGA 제공박현경. KLPGA 제공
박현경이 통산 세 번재 KLPGA 챔피언십 우승을 향해 달려나갔다.

박현경은 2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 선두로 나섰다. 이동은과 홍정민이 박현경과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현경은 KLPGA 챔피언십과 인연이 깊다. 2020년 통산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차지했다. 이어 2021년에는 2연패에 성공했다. 이번에 우승하면 구옥희, 김순미와 KLPGA 챔피언십 최다 우승 동률을 이룬다. 1위는 4승의 고우순이다.

박현경은 "정말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플레이를 계속 했다. 찬스가 왔을 때 3~4m 버디 퍼트는 다 놓치면서 10m 가까운 롱 퍼트는 들어갔다. 그래도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누구를 경계하거나 의식하면서 플레이한 적은 없다. 스스로 어떻게 하면 잘 할지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동은. KLPGA 제공이동은. KLPGA 제공
이동은 역시 3타를 줄이며 선두 그룹에 합류했다. 2년 차 이동은은 첫 우승을 꿈꾼다.

이동은은 "1, 2라운드처럼 내 페이스대로 샷감을 유지하려고 한다. 주변 상황에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또 다른 공동 선두 홍정민은 4타를 줄였다. 2022년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홍정민은 "우승한 지 오래 돼서 약간 우승에 대한 감각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도 마음 한 구석에는 항상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언제나 목표는 우승"이라고 강조했다.

방신실이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단독 4위로 올라섰고, 박지영이 5언더파 공동 5위, 황유민이 4언더파 공동 8위, 마다솜이 3언더파 공동 1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예원은 3타를 잃는 부진 속에 1언더파 공동 35위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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