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제공경북 영덕 앞바다 갯바위에 고립된 여성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6일 울진해양경찰서(배병학 서장)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57분쯤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50대 여성 A씨와 60대 여성 B씨를 구조했다.
이날 A씨 등은 보트형 튜브를 타고 갯바위로 이동했으나, 갑작스럽게 보트가 해상으로 떠내려가며 육상 복귀가 불가능해 구조요청을 했다.
해경에 구조된 A씨 등을 강구 거주자이며, 건강 상태에 이상은 없어 귀가 조치됐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상 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은 선택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필수 안전수칙"이라며, "안전장비 착용과 기상 확인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