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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조달비용 34개월 만에 최저…주담대 금리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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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제공은행연합회 제공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가 더 내려간다. 금리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7개월 연속 떨어졌다.

은행연합회는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2.70%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3.40%이던 코픽스 금리는 7개월째 하락 곡선을 그리며 70bp(1bp=0.01%포인트) 떨어졌다. 2022년 6월(2.38%)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시중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이들 은행이 실제 취급하는 예금과 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과 연동된다.

은행이 더 적은 비용으로 자금을 확보하는 만큼 당장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한다.

KB국민은행은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를 4.19~5.59%에서 4.05~5.45%로 0.14%포인트 낮춘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도 4.09~5.59%에서 3.95~5.45%로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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