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지난 9일 경주를 찾아 지지자들에게 하트를 그려 보이고 있다. 독자 제공21대 대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천년고도 경북 경주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이재명 후보가 경주지역을 위한 4대 공약을 내놨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 완성 △양성자가속기 완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 여건 조성 △동해선 광역전철 북울산-경주-포항 연장 검토 △경주 친환경 트랩 도입 방안 모색이다.
이와 함께 민주당 경주지역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진보당 여호수 경주시지역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조은정 경주모임 대표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했다.
이번 공동선대위원장 임명은 진보개혁 진영의 단결과 실질적인 연대를 통해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견인하고, 이 후보의 주요 공약인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실현에 경주가 앞장서겠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주선대본은 앞으로 시민사회와의 정책 간담회와 공약 설명회, 공동 유세 등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비전과 정책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민주당 경주지역선대위 한영태 위원장은 "진보와 개혁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공동 선대 체제가 출범한 만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