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억대 공금 빼돌린 전 청주시 공무원 항소심도 실형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최범규 기자최범규 기자
수억 원의 공금을 빼돌린 충북 청주시청 전 공무원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방법원 형사항소3부(태지영 부장판사)는 21일 업무상 횡령과 공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청주시 6급 공무원 A(40대)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면서 "범죄 경위와 방법 등을 다시 살펴봐도 원심의 형은 적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A씨는 학생 근로 활동이나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사업 등의 업무를 담당하던 지난 2017년 1월부터 7년여 동안 각종 공문서 등을 위조해 6억 원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청주시장 직인을 무단 사용하고, 상급자 몰래 전자 결재를 직접 처리하는 수법으로 개인 계좌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빼돌린 돈은 가상화폐와 주식에 투자하거나 채무변제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1심 판결이 나온 뒤 파면됐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1

새로고침
  • NAVER감시자2025-05-24 09:26:04신고

    추천0비추천0

    공직자의 비리문제는 전국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 특히 청주시는 청주시장부터 의심가는 구석이 많아 특히 문화재단과 유착이 매우 의심돼 아니 이범석 청주시장이 문화재단의 이사장을 겸하고 있고, 이범석 시장이 문화재단 이사장으로써 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사, 감사 인사권이 있고, 문화재단 수익사업 등의 총괄 결정권이 있는게 말이돼? 문화, 예술과 관련없는 건설업체 대표가 이사를 하지 않나? 문화재단 예산집행 대부분이 수의계약이지 않나? 시민단체가 유심히 지켜보고 있고, 기관장 부터 청렴자세 의심되는데 청주시청 직원들은 당연한거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