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5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에 대한 투표는 사표(死票)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투자"라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6·3 조기대선을 9일 앞둔 이날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간 단일화를 주장하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SNS 글을 비판하자 이 같은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이에 대해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홍 전 시장의 판단은 정확하다"며 "응원에 힘입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1등이 가능한 이 후보에 대한 전략적 선택이 빨라지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이동훈 공보단장도 "홍 전 시장이 이 시점에 말한 이유가 뭐겠느냐"며 "한마디로 촉이 온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