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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MVP 안영준과 5년 7억5천 계약…김선형 공백은 김낙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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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KBL 제공안영준. KBL 제공
프로농구 SK가 내부 FA 안영준과 외부 FA 김낙현을 잡았다.

SK는 29일 "KBL 최고 수준의 포워드이자 지난 시즌 MVP 안영준과 계약기간 5년,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인센티브 2억25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영준은 2017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SK 유니폼을 입었다. 데뷔 시즌 허훈(KCC), 양홍석(국군체육부대) 등을 제치고 신인상을 받았고, 2024-2025시즌 평균 14.2점 5.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SK의 정규리그 1위와 함께 MVP도 거머쥐었다.

안영준은 "2017년에 신인으로 입단한 이후 나도 많이 성장하면서 팀원들과 함께 2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챔피언결정전을 치르며 우승을 놓친 것이 너무나 아쉬워 SK에서 다시 우승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면서 "팀에서도 나를 팀의 간판으로 인정해주셨고, 감독님께서도 앞으로 팀이 나가야 할 방향에서 내가 꼭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말씀해주셔서 팀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낙현. KBL 제공김낙현. KBL 제공
SK는 팀의 상징이나 다름 없던 프랜차이즈 스타 김선형과 결별했다. 김선형은 지난 28일 KT와 계약기간 3년, 보수 총액 8억원에 계약했다.

SK는 FA 김낙현을 데려와 김선형 공백을 메웠다. 계약기간은 5년, 보수 총액은 4억5000만원(인센티브 1억3500만원)이다. 김낙현은 안영준과 2017년 드래프트 동기로, 당시 6순위로 전자랜드(현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평균 9.0점 3.0어시스트.

김낙현은 "명문이자 강팀인 SK에서 좋은 제안을 주셔서 팀을 옮기게 됐다. 동기인 안영준을 비롯해 좋은 선후배들이 많은 만큼 전희철 감독님의 지도 아래 팀의 4번째 우승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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