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캡처6.3 조기대선에 출마한 각 당 후보들은 29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해군 P-3 초계기 추락사고에 대해 일제히 애도의 뜻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소명을 다하다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썼다.
그는 "정부는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특히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해군은 왜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는지, 기체 결함은 없는지 사고원인을 철저히 밝혀주시기 바란다"며 "불행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곳곳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는 많은 분들이 계신다"며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우리의 편안한 일상이 지속될 수 있음을 늘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페이스북 캡처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이날 경기 안산에서 유세를 시작하기 전 "여러 가지 어려운 임무를 수행하다가 불행한 일을 당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묵념했다.
페이스북에는 "군과 소방당국은 승무원과 주민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구조와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군의 대잠 작전을 비롯한 대북감시태세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길 당부한다"고 적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페이스북 캡처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페이스북에 "사상자가 없길 바랐지만 결국 3명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한다"며 "참 가슴 아프다"고 애도했다.
권 후보는 "순직한 군 장병의 명복을 빌며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당국은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