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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추가모집 끝…'마감 연장'에도 대규모 복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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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5' 병원 지원자 두 자릿 수에 그친 듯

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사직 전공의(인턴·레지던트)를 대상으로 한 추가모집이 마무리됐지만, 기대했던 대규모 복귀는 현실화되지 않았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 주요 수련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성모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은 다음 달 1일 수련을 재개하는 전공의 추가모집을 종료했다.

이들 병원은 원서 접수 마감 직전까지 모집 기한을 연장하며 전공의 복귀를 유도했지만, 대규모 복귀로 이어지진 않았다.

세브란스병원은 당초 마감일이었던 지난 27일 기준 지원자는 67명 수준이었으며, 이틀 연장 후에도 소수만 추가로 지원해 최종 지원자는 약 70명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계획된 전공의 추가 모집 정원 708명(인턴 142명·레지던트 566명)의 약 10% 수준이다.

다른 주요 수련병원들도 20~30명 안팎의 지원자만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합격자는 6월 1일부터 수련을 시작한다. 인턴은 수련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9개월로 단축해 내년 2월까지 수련을 마치고 3월에 레지던트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수련 마지막 해인 레지던트 3~4년 차는 내년 초 전문의 시험에 먼저 응시한 뒤 내년 5월 말까지 수련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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