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본투표를 이틀 앞두고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붙어있던 황교안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 심동훈 기자제21대 대선 본투표를 이틀 앞두고 전북 전주에서 황교안 무소속 대선 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붙어있는 황 후보의 벽보가 찢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벽보는 교체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을 마쳤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