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제공그룹 NCT 멤버 도영이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만든 노래를 부른다.
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도영은 자신의 두 번째 앨범 '소어'(Soar) 수록곡 '동경'(Luminous)으로 꿈과 현실 사이 모순된 마음을 노래한다.
'동경'은 김윤아가 작사·작곡·편곡을 맡았다. 섬세하고 무게감 있는 건반에서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로 고조되는 구성을 통해 감정의 깊이를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SM 측은 "가사에는 자유를 동경하면서도 외면하고 싶은 내면의 모순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했다"며 "담담하게 울려 퍼지는 도영의 보컬이 먹먹한 울림을 자아낸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날 유튜브 채널 NCT에서 공개된 레코딩 비하인드 영상 '소어 다이어리-페이지2'(Soar Diary - page. 2)에는 도영과 김윤아가 함께한 작업 과정, 인터뷰가 담겼다.
김윤아는 '동경'을 두고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꿈에 대해 고민하면서 만든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영에게 데모를 보냈을 때 자신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여서 굉장히 좋아했다"며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도 도영의 동경과 꿈에 대해 상상하면서 들으신다면 더욱 와닿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9일 발매되는 도영의 두 번째 앨범 '소어'는 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를 포함해 모두 10곡으로 꾸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