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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이전 시사한 NC 적극 지지" 프로야구 일구회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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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경기에 앞서 팬과 야구 관계자가 구조물 낙하 사고 사망자에 대한 명복을 빌고 있다. 연합뉴스지난달 30일 경남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NC다이노스 경기에 앞서 팬과 야구 관계자가 구조물 낙하 사고 사망자에 대한 명복을 빌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가 NC의 연고지 이전 시사에 대해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일구회는 2일 "경남 창원시와 창원시의회의 불합리한 대우에 맞서는 NC 다이노스를 적극 지지한다"고 성명을 냈다. NC는 지난달 30일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와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 회견에서 이진만 구단 대표이사가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NC의 홈 구장인 창원 NC 파크에서는 지난 3월 29일 구조물이 떨어져 팬 3명이 다치고, 이들 중 1명이 끝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대응 과정에서 NC는 관리 주체인 창원시설공단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NC 파크는 안전 점검 끝에 지난달 30일 재개장했다.

일구회는 "창원 NC 파크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진 뒤 창원시는 책임을 회피하는 수건 돌리기에 열중한다"면서 "프로야구 구단에 비협조적이고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가 있다면 연고지 이전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구회는 "창원시는 팬을 볼모로 삼아 NC에 대해 불합리하게 대우하는 걸 그만둬야 하고, 야구장 접근성 등 행정적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프로야구는 역대 최소 경기 100만, 200만, 300만, 4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 열풍을 보이고 있다. 이에 맞춰 경기도 성남, 고양, 울산시 등이 프로야구단 유치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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