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환 기자지난달 진행한 사직 전공의 대상 추가모집 결과 860명이 합격했다.
보건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사무국은 2일 "2025년 5월 추가모집 합격자는 860명"이라고 밝혔다.
2025년 6월 수련 전공의는 총 2532명으로 지난해 3월 1만 3531명 대비 18.7% 수준이다.
6월 수련 전공의 2532명은 지난 3월 임용된 1672명과 지난달 추가모집 860명을 합한 수치다. 3월 임용자 가운데는 전년도 승급자 850명과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선발된 822명이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달 19일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기관의 건의를 반영해 전공의 추가모집을 허용하고, 추가모집을 통해 복귀하는 인턴에 대해 수련기간을 3개월 단축하는 특례를 마련하기도 했다.
수련병원도 마감 시한을 연장하면서까지 사직 전공의 복귀를 촉구했으나 대규모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