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강릉시지회 제공(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강릉시지회가 지난 달 27일 개막한 2025 강릉단오제 기간 동안 장애인종합상담실을 통해 휠체어 대여 서비스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상담 활동을 운영하면서 시민, 장애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강릉시지회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상담은 단오제 행사장을 찾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25년 장애인 복지 시책 안내와 함께 개인별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상담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상담 부스를 찾은 장애인들은 "이렇게 축제 현장에서 이동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내 고민을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근 강릉시지회장은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접근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만나는 상담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하반기에는 이동상담을 더욱 활성화해 장애인과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지회는 단오제 기간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며 현장 편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복권기금과 함께하는 강릉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강릉시지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