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은미 여사가 용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제21대 대통령선거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경북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이 3일 오전 10시 용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배우자인 김은미 여사도 함께 참여해, 투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주 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경주시민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주지역 67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주지역 전체 유권자 수는 21만 7320명이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은미 여사가 용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앞서 지난달 29일과 30일에는 23개 사전투표소를 마련해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경주시는 선거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시청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선거에는 사전투표 164명, 본투표 201명, 개표 55명 등 모두 420명의 직원을 투입한다.
경주시는 선거일 전날까지 모든 투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투표소 접근성 개선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CCTV·통신장비 점검 등을 통해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