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5월 이달의 선수 후보.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전진우(전북 현대)가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에 도전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K리그 5월 이달의 선수상 선정 팬 투표가 12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된다"면서 후보 4명을 공개했다.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 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후보를 선정하고, 이후 K리그 팬 투표(25%), FC온라인 유저 투표(15%)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5월 이달의 선수상은 5월 열린 K리그1 11~17라운드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전진우와 박진섭(전북), 안데르손(수원FC), 에릭(울산 HD)이 후보에 올랐다.
전진우의 2025년은 그야말로 뜨겁다. 4월 생애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고, 5월 다시 한 번 이달의 선수상을 노린다. 전진우는 5월 7경기에 모두 출전해 5골을 터뜨리며 11골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덕분에 6월 A매치를 통해 첫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전진우와 함께 전북의 5월 무패(5승2무)를 이끈 수비형 미드필더 박진섭도 후보다. 박진섭은 전북의 K리그1 최저 실점(12실점)과 함께 17라운드 울산전에서는 후반 41분 결승골까지 터뜨렸다.
안데르손은 5월 4골 2도움, 울산은 5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