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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생활 연장한 KBL 가드 최창진, 한국가스공사 유니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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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진. KBL 최창진. KBL 
프로농구 가드 최창진이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는다.

KBL은 최근 수원 KT와 자유계약선수(FA) 재계약을 맺은 최창진이 한국가스공사로 트레이드됐다고 밝혔다.

최근 원소속 구단 KT와 재협상 기간에 1년 6000만 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은 최창진은 사인-앤드-트레이드 형식으로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가스공사가 KT에 넘기는 대가는 없다. KT는 최창진과 재계약할 의지가 없었다. 은퇴 위기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손을 내밀었다.

FA 시장에서 김낙현을 잃은 한국가스공사는 가드 포지션 보강이 필요했다. 김낙현은 계약 기간 5년, 첫해 보수 총액 4억 5000만원의 조건으로 서울 SK 유니폼을 입었다. 

최창진은 2015년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프로에 입성했다. 6시즌 동안 주로 백업 포인트가드 역할로 통산 168경기에 출전해 평균 2.3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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