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與 "민생회복 골든타임 놓치면 안돼…당장 본회의부터 열자"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김병기 "코스피 3천 돌파…지금이 민생회복 골든타임"
"30조원 추경 시급히 처리해야…이번주 본회의 열자"
"중동전쟁까지 겹친 복합 위기…총리 인준 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지금이 바로 민생 회복의 골든타임이다. 때를 놓치면 안 된다. 당장 이번주 본회의부터 열자"고 국민의힘을 재차 압박했다.

이날 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코스피 지수가 3천을 돌파했다. 국민들도 조금씩 희망과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게 가장 나쁘다. 민생회복지원금을 신속 집행해 국민의 갈증을 풀어드리고 내수와 소비의 불씨를 태워야 한다"며 "30조원 민생 추경(추가경정예산)부터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야당이 법사위원장직 양보를 주장하며 원구성 협상이 계속 결렬되자, 신속한 추경 처리를 명분 삼아 야당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원구성 협상이 지연되면서 국회에선 정부가 보낸 추경안에 대한 심사에도 착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직무대행은 미국의 이란 직접 타격 등을 거론, 현재 국가가 위기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도 야당이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란이 초래한 위기에 중동전쟁까지 겹친 그야말로 국가적 복합 위기 상황"이라며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려면 내각을 비상하게 진두 지휘할 국무총리 인준이 최대한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일과 모레 김 후보 인사청문회가 열리는데, 국민의힘에 거듭 촉구한다. 맹목적인 당리당략과 발목잡기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며 "김 총리 인선에 대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