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가 오늘(30일) 정오 데뷔곡 '송클레어'를 발표한다. 에임스엔터테인먼트 제공KBS2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해 주목받은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SONCLAIR)가 마침내 데뷔곡을 낸다.
소속사 에임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클레어는 오늘(30일) 정오 팀명과 같은 제목의 데뷔 싱글 '송클레어'(Song Clair)를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한다.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곡을 통해, 송클레어만의 음악 여정을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데뷔곡 '송클레어'는 '세상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맑고 고운 소리'라는 뜻의 팀명을 음악적으로 풀어냈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빛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녹였다. 감정적인 서사, 다채로운 전개가 특징이다.
멤버 전원이 곡 해석, 콘셉트 기획, 뮤직비디오 감수에 이르는 전 과정에 깊이 참여해 데뷔곡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송클레어는 지난 9일 방송한 KBS1 '문화스케치'의 '맑게 울리는 목소리 - 송클레어 편'에 출연해 데뷔 과정을 전한 바 있다.
같은 날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어둠 속을 방황하는 소년과 빛을 향해 나아가는 송클레어의 모습을 교차해 담아냈다. 실패와 도전, 회복과 희망이라는 감정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면서, 종이비행기, 문틈 사이 빛, 초원을 걷는 장면 등 삶의 전환점을 은유하는 상징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몰입을 끌어낸다.
송클레어는 데뷔곡 '송클레어'를 두고 "무대 위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쌓아온 우리의 음악이, 이제는 세대와 경계를 넘어 모두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완성한 곡"이라며, "희망은 언제나 다시 시작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이 노래를 통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테너 안혜찬·조규석, 바리톤 임경훈, 베이스 이기현으로 구성된 4인조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는 JTBC '팬텀싱어4'에 출연하며 존재를 알렸다. KBS2 '불후의 명곡' 청춘 마이크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주목받은 바 있다.
송클레어는 이날 데뷔곡 '송클레어'를 발표한 후, 오는 9월 대구 달서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