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토트넘 홋스퍼의 프리시즌이 시작됐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2025-2026시즌을 앞둔 프리시즌 첫 훈련에 들어갔다. 첫 훈련 영상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도미닉 솔란케, 페드로 포로 등 기존 자원들과 함께 임대에서 돌아온 루카 부스코비치도 훈련에 참가했다.
양민혁도 임대 복귀 후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양민혁은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계약한 뒤 1월 강원FC를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데뷔하지 못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임대됐고, 챔피언십 14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전히 입지가 불안하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눈에 들지 못하면 다시 임대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현지 매체들도 양민혁의 임대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
손흥민. 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캡틴' 손흥민은 아직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시즌 종료와 함께 숱한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미국까지 거론되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위약금 문제로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투어 참가 후 손흥민의 이적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팀 합류 후 프랑크 감독과 면담을 할 예정이다.
한편 토트넘은 SNS를 통해 '캡틴'의 생일(7월8일)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캡틴, 레전드, 손흥민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