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 뮤직비디오 티저 캡처 약 2년 만에 완전체 단독 콘서트를 연 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오는 11일 신곡을 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신곡 '뛰어'(JUMP)를 오는 11일 오후 1시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뛰어'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공식 블로그에 게재했다.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역대급 규모를 기대하게 했다.
히어로물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블랙핑크의 모습이 코믹북 표지 스타일로 담겼다. 고층 건물 사이 상공을 가로지르는 역동적인 카메라 연출로 시선을 잡아끌었다. 로제, 제니, 지수, 리사는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등장하기도 했다.
'뛰어' 뮤직비디오는 유수의 팝스타와 함께 작업한 경력이 있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 데이브 마이어스(Dave Meyers) 감독이 연출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5~6일 이틀 동안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새 월드 투어 '데드라인'(DEADLINE)에서 '뛰어'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한국에서 투어를 시작한 블랙핑크는 로스앤젤레스(LA)·시카고·토론토·뉴욕·파리·밀라노·바르셀로나·런던·가오슝·방콕·자카르타·불라칸·싱가포르·도쿄·홍콩 등 각 지역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총 16개 도시에서 31회 차 공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