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 제공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이 마산합포구 3·15의거 기념탑을 찾아 민주 열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이하 민주주의전당)을 방문해 전시 콘텐츠와 시설물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민주주의의 출발점이자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3·15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민주주의 교육과 정신 계승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역할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일정에는 열린사회희망연대 김영만 상임고문도 동행해 의원단과 함께 민주주의전당의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전시 콘텐츠를 체험하며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고문은 "지금의 민주주의전당은 부정선거에 항거한 역사와 가치를 잇지 못하고, 오히려 독재가 빠진 민주주의전당으로 되어버렸다"며 "의회에서 제대로 된 지적을 통해 민주주의전당을 새로 재구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단 제공 김묘정 원내대표는 "3·15의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출발임을 상징하는 역사적 사건인 만큼, 그 정신이 민주주의전당에 온전히 계승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단은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민주주의전당이 민주주의 출발점에 걸맞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적 점검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