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제공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SK텔레콤과 협력해 제휴 구독 상품을 선보인다.
티빙(대표 최주희)은 9일 SK텔레콤과 손잡고, 이용자에게 더 폭넓은 선택권과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제휴 구독 상품 'T우주 티빙'을 오는 15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티빙은 이번 협업을 통해 SK텔레콤의 구독 플랫폼 'T우주'에 입점해 다양한 요금제와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로써 티빙은 최근 '배달의민족' 제휴, 웨이브와의 통합상품 '더블 이용권' 출시에 이어,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제휴 상품을 확장했다.
'T우주 티빙'은 SK텔레콤의 구독 서비스 플랫폼 'T우주'에서 티빙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구성은 △광고형 스탠다드(월4500원) △스탠다드(월1만 2500원) △프리미엄(월 1만 6천 원) 등 총 3가지다.
특히 기존 'T우주패스' 이용자는 티빙을 추가 구독할 경우, 요금제에 따라 정상가 대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SK텔레콤 티빙 요금제 이용제도 출시돼 별도 요금 없이 티빙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티빙 관계자는 "다양한 제휴를 통해 일상 속 어디서나 손쉽게 만날 수 있는 OTT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해 티빙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더 넓은 고객층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빙은 K-콘텐츠는 물론, KBO·KBL 등 주요 스포츠 리그 생중계, 쇼츠 서비스, 'Apple TV+ 브랜드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