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제공경북 포항의 한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며 1800만원 상당의 금팔찌를 갖고 달아난 40대가 4시간 여만에 부산에서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9일 저녁 7시 29분쯤 북구 대흥동 한 금은방에서 주인이 보여준 팔찌를 착용하는 척하다 들고 달아난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도주 4시간 만인 밤 11시 30분쯤 부산 서면 한 마사지 업소에서 검거됐다. A씨가 훔친 순금 31돈, 1807만원 상당으로 팔찌는 경찰이 회수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