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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평화·공존이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지"…李 취임 후 첫 NSC 주재 [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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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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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취임 후 첫 NSC 주재…"남북관계 복원 노력"

이재명 대통령, NSC 전체회의 논의.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 NSC 전체회의 논의.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10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단절된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남북의 평화·공존이 우리 안보를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지"라며 "관계부처가 한마음으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평화와 실용, 국민 안전에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회의에서 한미통상 협상 현안과 전작권 환수 문제 등이 논의됐는지에 대해 다뤄질 내용은 다 다뤄졌고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다양한 논의는 오갔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 간부 "尹대통령실, 리박스쿨 관련 단체 챙겨달라 압력"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늘봄학교 교육기관 선정 과정에서 극우 성향 리박스쿨 관련 단체를 챙겨달라고 요구했고, 이를 압력으로 느꼈다는 교육부 간부 증언이 나왔습니다.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어제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리박스쿨 청문회에서 '늘봄학교 주관기관사업 공모와 관련해 심사를 앞두고 윗선으로부터 연락받은 적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 질의에 "글로리 협동조합을 챙겨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압력으로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신문규 당시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는 "맞다"고 답했습니다.

李정부 첫 최저임금 1만 320원…IMF  이후 최저 인상률

2026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20원…17년만에 합의로 결정. 연합뉴스2026년 최저임금 시간당 1만320원…17년만에 합의로 결정. 연합뉴스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이 17년 만에 노·사·공 합의를 통해 올해보다 2.9% 오른 시급 1만 32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어젯밤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어 17년 만에 처음으로 근로자위원과 사용자위원, 공익위원의 합의 속에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에 비해 1만 30원에 비해 290원 오른 1만 320원으로 의결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2.9%는 IMF 외환위기 시절인 김대중 정부의 2.7% 이후 가장 낮고, 윤석열 정부 첫 해 5% 인상률에도 크게 못 미칩니다.

민주노총 측 근로자위원들은 낮은 인상률에 항의해 표결 직전 퇴장했습니다.

尹 구속 후 첫 소환조사…2평 남짓 독방 수감

사진공동취재단사진공동취재단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이후 처음으로 윤 전 대통령 조사에 나섭니다.

박지영 내란특검보는 브리핑에서 "수사 방식은 사회 일반 인식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전직 대통령 신분을 고려할 것"이라며 "다만 그 외에는 다른 피의자와 달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새벽 구속 영장이 발부된 윤 전 대통령은 오후에 변호인 접견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 일반 수용동에 있는 2평대 독방에 수감됐습니다.

해병특검, 尹격노설 10여곳 압수수색


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한 'VIP 격노설'과 대통령실의 수사 외압·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순직해병특검팀이 오늘 윤석열 정부 외교라인 핵심 인사인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김 전 차장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입니다.

이명현 특검팀은 어제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자택과 국방부, 국가안보실 등에 대한 첫 전방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전후로 대통령실 지시 내용과 경로, 군 수뇌부의 움직임 등 관련 내용을 망라해 자료를 확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앞두고 커지는 논란


다음 주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재명 정부 첫 장관 후보자들을 둘러싼 도덕성 논란과 각종 의혹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제자 논문을 오타까지 통째로 베꼈다는 표절 논란과 자녀 불법 유학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권오을 보훈부방관 후보자는 겹치기 근무, 선거비 미납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강선우 여가부장관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자택 쓰레기를 버리게 하는 등의 의혹이 제기된 상탭니다.

온열질환자 '하루 200명 이상'…'사회재난' 규정

7월 초부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7월 초부터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
기록적인 폭염으로 7년 만에 하루 온열질환자가 2백명 이상 발생하고 사망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정부는 폭염을 '사회재난'으로 규정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150억원을 투입해 이달 말까지 50인 미만 폭염 고위험 사업장에 이동식 에어컨과 제빙기를 지원하고 작업장의 공기흐름 등 온열 환경을 개선하는 컨설팅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해수부 청사 이전지는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가 새 청사 입주대상지를 확정하고, 연내 일괄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새 청사로 부산 동구에 위치한 IM빌딩과 협성타워를 각각 본관과 별관으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해수부는 850여명에 달하는 본부 인력 모두 수용이 가능하고, 민원인의 접근성이 좋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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