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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수술실 운영 이틀째 중단…"16일 재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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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47건 줄줄이 연기…환자 불편 우려

지난 14일 오전 8시 10분쯤 광주 동구의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광주 동구 제공지난 14일 오전 8시 10분쯤 광주 동구의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광주 동구 제공
화재가 발생한 광주 조선대병원의 수술실 운영이 이틀째 중단되고 있다.

조선대병원은 지난 14일 발생한 수술실 화재 여파로 27건의 수술이 연기된 데 이어 15일에도 20여 건의 수술 일정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조선대병원은 평소 하루 평균 20~40건의 수술을 진행해 왔으며, 전공의 집단이탈 사태 이전에는 하루 평균 60건에 달했다. 이로 인해 이번 화재는 단기적 차질을 넘어 수술 일정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수술실 가동률이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화재 여파까지 겹치며, 수술을 앞둔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병원 측은 화재가 발생한 1개 수술실을 제외한 나머지 14개 수술실에 대해 오는 16일 재개를 목표로 점검과 재정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 8시 10분쯤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환자와 의료진 등 40여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화재는 수술실 내 전기콘센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병원 측은 지난 14일 오전 8시 20분쯤 자체 진화를 완료했고, 신속한 대피 조치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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