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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과 로빈들 총출동' NH농협카드, 뜻깊은 재능 기부…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와 미니 게임 등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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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 재능나눔 in 남양주'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한 모습.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 재능나눔 in 남양주'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한 모습.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프로당구(PBA) NH농협카드 선수단이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와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NH농협카드는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가브리엘당구클럽에서 열린 '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 재능나눔 in 남양주' 행사에 나섰다. 리더 조재호를 비롯해 김현우, 김민아, 김보미, 정수빈, 황민지 등 국내 선수들과 마민껌(베트남), 안토니오 몬테스, 이반 마요르(이상 스페인) 등 외국 선수들까지 총출동했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가 주최하고, NH농협카드 NHPay 선수단과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후원해 마련됐다. 프로와 장애인 선수, 동호인들까지 총 42명이 교류했는데 체육회는 "스포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장애인 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프로와 장애인 선수들이 한 팀을 이룬 스카치 경기, 동호인 경기, 레슨 및 사인회, 미니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 선수들은 장애인 선수들과 직접 경기하고 기술을 전수하는 등 깊은 교감을 나눴다.

'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 재능나눔 in 남양주' 행사 모습. 체육회'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 재능나눔 in 남양주' 행사 모습. 체육회

행사에 참가한 한 장애인 선수는 "평소 TV에서만 보던 선수들과 직접 경기를 하고, 기술을 배울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당구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서로가 연결된 느낌이었다"고 뿌듯한 소감을 밝혔다.

손기남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경기도민체전에 남양주 장애인당구는 14개 종목 중 종합 우승을 차지할 만큼 강하다"면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와 사회 통합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더불어 재능 나눔을 힘써주신 농협은행 스포츠단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 재능나눔 in 남양주' 행사 참가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체육회'NH농협카드 프로당구팀 재능나눔 in 남양주' 행사 참가자들의 기념 촬영 모습. 체육회

NH농협은행 임영섭 스포츠단 단장은 "장애를 넘어서는 스포츠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한섭 전 스포츠단장, 김재원 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장, 남양주시장애인당구단체 김종강 회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카드 선수들은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준 기념공과 장갑 등을 선물했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도 주광덕 시장이 마련한 선물로 선수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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