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 자료사진방송인 장성규가 해킹 피해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해 이를 공유했다.
장성규는 1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이상하다"며 "인증 요청을 안 했는데 인증번호가 세 번이나 왔다"고 전했다.
그가 이날 함께 공유한, 자신의 휴대폰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에는 오전 9시쯤 본인 확인 절차를 위해 필요한 인증번호 문자 메시지가 세 차례나 잡혔다.
이는 장성규의 온라인 사이트 계정에 누군가 접속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장성규는 이날 SNS에 "이거 무슨 일이지"라며 "해킹인가요"라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해 사칭 계정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무시하고 지나가려 했지만 혹시나 피해를 입으실 분들이 계실까봐 말씀드린다"며 "절대 속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