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 플럼에이앤씨 제공배우 강소라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몸무게 20㎏을 뺀 사연을 공개한다.
12일 MBC 예능 프로그램 '아임써니땡큐' 측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40분 전파를 타는 해당 프로그램 방송분에서는 '써니즈' 멤버 강소라, 김보미, 김민영, 이은지의 우정 여행 첫 번째 하루가 그려진다.
멤버들은 중국 광시 좡족 자치구, 그중 소수민족 전통 마을인 '정양팔채'를 찾아 이국적 풍경 속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오랜 시간 연예계에 몸담아온 네 사람은 각자 데뷔 과정과 고민을 털어놨다.
먼저 김보미는 무용과 재학 시절 예능 프로그램 방청객으로 참여했다가 PD에게 스카우트돼 배우로 데뷔하게 됐다고 전했다. 쉽지 않았던 연예계 생활 끝에 다시 학교로 돌아갔지만, 길거리에서 다시 한번 캐스팅 제안을 받으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강소라는 데뷔 전부터 험난한 여정을 거쳐야만 했단다. 고등학교 시절 연극반 활동으로 연기에 흥미를 느꼈다는 그는, 입시를 준비하면서 한 연기 학원을 찾았다.
그러나 뜻밖의 이유로 연기학원에 등록조차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연기에 대한 의지를 꺾지 않은 강소라는 고3 여름방학 중 20㎏을 감량한 뒤 다시 학원의 문을 두드렸다.
제작진은 "그 짧은 여름 강소라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강소라의 데뷔 비화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